28일차 여름방학 일지

어제 하루는 코딩 문제를 풀면서 시작했다.

아침에는 사실 펜이 잘 안잡혀서 코딩 공부를 조금씩 해보려고 한다.

순수하게 프로그래밍은 다른 언어가 더 익숙하지만 파이썬으로 연습하려고 기초부터 문제를 풀어보고 있다.

어제 빅데이터 수업 때에는 시각화를 다뤘다.

코드가 많이 어려워서 외우지는 못하고 정리를 해서 나중에 시각화할 때 참고해야겠다.

코드는 까먹더라도 한 번 이해한 코드는 언제든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저녁에는 간담회가 있었다.

빅데이터 수업이 끝나고 직후에 취업사관학교 선생님께서 충고를 해주셨다.

취업이라는 목적으로 모인 우리들인데, 목적을 잃고 헤매는 것 같다고 하신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이유도 취업을 위함인데, 대체 왜 취업의 기회가 왔을 때 시도조차 하지 않는지 질타하셨다.

취업 역량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면접 준비, 서류 준비인데 안타깝다고 하셨다.

틀린 말이 없어 수긍했다.

목적 없이 걷는 길이 순탄할 리 없다.

그렇게 반성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오늘 아침에는 백준으로 문제를 한 개 풀고 공부를 하려고 한다.

오전 오후에는 빅데이터 수업, 저녁에 빅데이터 공부를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학과 후배들은 저녁까지 빅데이터 수업을 듣고 저녁 먹은 뒤에는 세시간동안 토스 특강을 듣고 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나서 살짝 겁이 난다.

어제도 저녁먹고 힘들어서 공부를 제대로 못했다.

이런 상태에서 수업을 들어야 한다니 조금 부담이 된다.

그래도 어제 간담회 때 오랜만에 자극을 받아서 의욕은 생긴다.

목적을 바라보고 걷기 때문에 느릴지언정 다다를 것이다.

느려도 좋으니 꾸준히 걸어가자.

 

 

쉬운 문제인데, 파이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조금 해맸던 문제이다.

https://junmosdata.tistory.com/24

백준 10172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