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사관학교 7기/여름방학 일지

10일차 여름방학 일지

junmosdata 2022. 7. 5. 06:21

네이버 블로그에서 본 블로그로 이사를 하는 중이다.

이유는 두 가지이다.

우선 나는 개성 있게 꾸미는 것을 잘 못한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는 꾸미지 않으면 올드해 보여서 디자인이 별로였다.

티스토리는 건드리지 않아도 깔끔하게 UI가 구성되어 있어서 나에게 더 잘 맞았다.

두 번째 이유는 HTML로 글 작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끌렸다.

학과의 후배가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노션에 작성한 내용을 HTML로 복사해서 올리는 것을 봤을 때

매력을 강하게 느꼈다.

그래서 어제부터 천천히 블로그를 이사하고 있다.

 

오전에 기사 공부를 조금 하고 Python 수업이 진행되었다.

신기하게 어제 하루는 시간이 빨랐다.

오래 만지지 않던 언어라서 가물가물했는데 수업내용을 들으니까 바로바로 떠올랐다.

그래서 딱히 막히는 것 없이 잘 따라갔던 것 같다.

저녁을 친구와 간단하게 먹고 학과에서 같이 공부를 하면서 하루 일과를 마무리했다.

 

어제 도서관에 주문한 책이 도착했다고 해서 공부할 교재를 대출하러 도서관에 갈 계획이다.

기존에 보고 있던 책은 반납을 해야 해서 우선 친구에게 물려받은 책으로 오전에 공부를 하고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오늘 밤에는 자대가 아니라 집이나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게 될 것 같다.

 

어제 올렸던 글을 누군가가 보고는

"너는 항상 열심히 해서 월요일을 슬퍼할 줄 몰랐어!"

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내심 기분이 좋았다.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보였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재능은 몰라도 노력의 질이 높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