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차 여름방학 일지

어제부터 빅데이터 수업 대신, 이틀 간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특강이 진행된다.

어제는 이력서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사람인 사이트에서 이력서를 작성했는데 기존에 작성되어 있던 이력서가 형편 없었다.

내용이 많이 부실했던 것 같다.

한 건 많아 보였어도 내용을 자세히 기재해 놓지 않으니까 내가 봐도 뭘 한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특강이 도움이 많이 됐다.

그래서 이력서를 얼추 완성할 수 있었다.

어제는 빅데이터 분석기사 접수일이었다.

사실 자신은 없는데 도전해보려고 한다.

토스가 끝나면 아침 저녁으로 시간이 비기 때문에 그 시간을 활용해서 공부하면 충분히 취득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녁에는 토스 수업이 진행되었다.

어제도 피곤해서 저녁까지 수업 듣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이제야 토익 스피킹에 재미가 붙은 느낌이다.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머리 속에서 정리하고 뱉는 재미를 알았다.

다만,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으면 혼란해지는데 그럴때는 패닉에 빠지곤 한다.

템플릿들이 온전히 흡수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주말에 코칭을 받아서 템플릿을 더 흡수할 필요가 있겠다.

수업이 끝나고 복습을 하면서 하루 일과가 끝났다.

 

오늘은 토스 모의고사를 풀면서 하루를 시작 하려고 한다.

그리고 오늘은 포트폴리오 제작을 목적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녁에는 예정대로 토스 수업이 진행되겠다.

어제 이력서 정리하면서 쌓여있는 자격증 목록을 봤다.

생각보다 많이 취득을 한 것 같아서 내 자신이 기특했다.

사실 최근에 바쁘게 몸을 굴린 탓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다.

그래도 내가 노력한 것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나를 위로하는 듯 했다.

힘들기는 해도 내가 시간을 값지게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이럴 때일수록 생각을 비우고, 몰입해야 한다.

눈 앞에 있는 것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