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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라 그런지 꿉꿉한 날씨가 계속된다. 이상기후 때문인지 날씨 예측도 잘 맞지 않아서 요새는 항상 우산을 들고 다닌다. 어제는 도서관에서 빌린 책으로 처음 공부를 시작했다. 모의고사 문제를 어렵게 수록해 놓은 것을 알고는 있지만 틀린 문제들을 보면 항상 아쉽다. 1회 차 실기 시험 볼 때는 다 알던 내용이었는데 그 기억들이 흐려져서 정답을 자신 있게 적지 못했다. 당분간은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을 확인하면서 부족한 개념들을 공부하려고 한다. 어제 빅데이터 수업은 Python 3일 차 수업이었다. set, dict, tuple 등의 자료형들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내용이 단순하지는 않아서 조금씩 정리하면서 들었다. 빅데이터 교육반 반장인 친구가 요새 문을 빨리 열어줘서 같이 일찍 가서 공부를 하고 있다...

어제는 생각보다 날이 덥지 않아서 좋았던 하루였다. 그리고 주문했던 헤드폰이 왔다. 이어폰으로만 노래를 듣다 보니 귀가 아팠다. 그리고 좋은 음질로 줄곧 노래를 듣고 싶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운 좋게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사게 되었다. Python 수업의 내용이 처음 봤던 것들이 조금 있어서 흥미롭게 수업을 참여했다. 실전 코딩 문제 풀이는 어제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몸은 힘들었지만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어제 도서관에 기사 자격증 공부를 위해서 신청했던 책이 도착했다. 그래서 그 책으로 공부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늘 Python 수업 내용은 배열, 셋에 대한 자료구조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내용이 생소해서 집중해서 들어야겠다. 오늘부터 아침에 힘이 좀 남으면 아래처럼 간단하게 배운 내용 정리..

네이버 블로그에서 본 블로그로 이사를 하는 중이다. 이유는 두 가지이다. 우선 나는 개성 있게 꾸미는 것을 잘 못한다.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는 꾸미지 않으면 올드해 보여서 디자인이 별로였다. 티스토리는 건드리지 않아도 깔끔하게 UI가 구성되어 있어서 나에게 더 잘 맞았다. 두 번째 이유는 HTML로 글 작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끌렸다. 학과의 후배가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노션에 작성한 내용을 HTML로 복사해서 올리는 것을 봤을 때 매력을 강하게 느꼈다. 그래서 어제부터 천천히 블로그를 이사하고 있다. 오전에 기사 공부를 조금 하고 Python 수업이 진행되었다. 신기하게 어제 하루는 시간이 빨랐다. 오래 만지지 않던 언어라서 가물가물했는데 수업내용을 들으니까 바로바로 떠올랐다. 그래서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