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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 조금 내리는 날이었다. 그리고 코로나 환자 발생으로 인해 빅데이터 전문가 강의를 쉬었던 날이기도 했다. 아침에 학과 후배도 자가진단 키트에서 두줄이 나왔다고 소식을 전했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확진된 사람들은 무탈하게 완치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래서 수업도 오늘부터 비대면으로 진행하겠다고 통보받았다. 시간이 많았던 것 치고는 기사 공부를 몰입해서 하지 못해서 아쉬운 하루였다.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교재를 받아야 했다. 장학금 관련 서류 제출도 해야 해서 겸사겸사 학교에도 갔다 왔다. 오늘 아침에는 비대면 강의를 오랜만에 하기 때문에 장비를 점검하려고 한다. 수업 장소가 자택으로 바뀐 것 말고는 평소의 일정과 다르지 않다. 오늘부터는 R에 대해 수업이 진행된다. 컴퓨터공학..

지난 주말 동안에 교육받는 학생 중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야외 활동을 자제했어야 했는데 서울에 이미 온 상태에서 소식을 들어서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무증상 보균자일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잘 쓰고 활동하려고 노력을 했다. 서울에서 오래 못 봤던 친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고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해소됐다. 멘토였던 선배도 연락이 닿아서 만났다. 궁금했던 내용들도 해소하고 서울 사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오늘은 빅데이터 전문가 수업이 휴강이다. 그래서 하루 내내 기사 공부를 하게 될 예정이다. 하루 내내 기사 공부를 할 수 있는 날이 주말을 제외하면 없었다. 수업을 진행하지 않게 된 건 아쉽지만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확실히..

어제는 하루 종일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줘서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했던 것 같다. 어제 파이썬 수업은 그저께 배웠던 특수한 자료형들을 활용한 문제를 푸는 시간이었다. 근데 실제 문제에서 활용을 하려고 하니 간단하지 않았다. 어떤 자료형이 있는지는 알았으나 문제를 해결할 때에는 어떤 방식으로 적용을 해야 하는지가 중요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했다.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다 보니 Python을 조금 더 깊게 교육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주에는 무슨 수업을 하는지 공지받지 않았다. 이번 주말은 서울에 다녀 올 예정이다. 다녀오면 기사 시험까지 약 2주가 남는다. 스퍼트를 내서 선택과 집중을 할 때이다. 알고 있는 내용을 다..